J사 1:1 크리스탈 레진 사용했던건데 한 3개월만에 황변이 너무 심하게 와서

다른 레진을 찾아봤어요. S사 (7:3) 클리어 퀵타임 레진도 써봤는데

컬러가 진하게 들어간건 괜찮은데 파스텔톤 작업하려니 걱정돼서 클레이앤데코 레진으로 한번 갈아타봤습니다.

물론 황변이 이미 온 작업물이랑 비교하니 더 심해보이긴 하는데,

1:1 같은경우는 이미 완성직후 기본적으로 황변기가 살짝 있는 결과물이었어요.

어두운 컬러 작업은 모르겠지만 밝은 작업물은 무조건 황변없는 레진을 골라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단점이 적지 않은데요.

무게비로 따져야 해서 항상 저울놓고 작업해야 한다는점.

경화시간을 2배정도 잡고 해야한다는 점,

굉장히 냄새가 독해서 꼭 방진마스크쓰고 장갑끼고 환기해가며 작업해야 한다는 점 (저는 얼굴에 트러블도 나더라고요 ㅋㅋ)

레진이 너무 묽어서 컬러 섞을때 신중히 여러번 연습후 감을 찾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ㅠㅠ

그렇지만 이 부분을 모두 감안하게 하는 작업물이 나올거에요!

경화 끝나고나면 느껴지는 컬러감이 작업의 귀찮음을 잊게 해줍니다 ㅋㅋ

전문가용 레진이 왜 있는지 알게됐습니다!